제32대 이정훈 회장 취임인사

존경하는 기술경영경제학회 회원 및 홈페이지를 찾아 주신 방문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32대 기술경영경제학회 회장 이정훈입니다.

현재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인공지능, 로봇, AI반도체 등 다양한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혁신을 통해 초지능화, 초연결, 초감성 사회라는 새로운 차원의 일상의 혁신을 경험하며 “기술 대변혁”의 중심에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는 사실상 사용자가 AI를 직접 다뤄보면서 체감할 수 있는 첫 인공지능 서비스로 출시 두 달 만인 지난 1월 1억 명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우리 일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과학기술과 산업혁신의 결정적 변곡점에서 최근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은 녹록치 않습니다. 심화되는 불확실성과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술경영경제학회는 지난 30년동안 새로운 성장과 혁신을 도모하며 우리나라를     글로벌 강국으로 거듭나게 할 산•학•연 중심의 소통과 협력 플랫폼의 역할을 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과 산업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1992년에 창립된 이후 현재까지 기술경영경제학회는 약 1,000 여명의 정회원 및 1,500여명의   학생 회원과 더불어, 국내 연구개발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학술대회와 학술지를 통한 다양한 연구과제 수행과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기술혁신관련 경영•경제 정책 분야를 함께 바라보는 국내 최초의 융합학회로서, 전국 11개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차세대 기술경영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기술경영경제학회는 다양한 최신 융합연구 주제 발굴과 함께 이론과 연구개발 현장의 사례를 논의하는 장으로서 성장하였으며, 명실상부한 기술경영경제 분야의 국내 대표적인 학회로 확고히 자리잡았다고 자부합니다.

2022년에는 30주년 기념포럼을 통해 제1회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과학기술혁신대상을 시상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산업혁신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하였고, 이를 널리 알리고 공유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올해는 제2회 시상식을 개최하여, 국내 과학  기술산업 분야의 부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2021년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에서는 대한민국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공식 승격하였습니다. 이후 많은 개도국에서 기술 벤치마킹 뿐만 아니라 우리의 과학기술혁신모델과 함께 이를 실행할 수 있는 국가혁신체제 등 다양한 정책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자 한국을 찾아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해 나가고 있으며,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등의 국가중점투자 분야 및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탄소 저감기술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에 5년간 170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과학기술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방형 혁신체계 구축과  높은 GDP 대비 과학기술투자를 진행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 문제와 함께 지방대학의 위기로 지방소멸이 예상되며,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술경영경제학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외 연구자들과 정부, 산업계와의 교류를 강화하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학제적 기술혁신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기술혁신연구」 및 「AJTI(Asian Journal of Technology and Innovation)」학술지, 정규 학술대회 등의 활동을 통해 기술경영분야 지식 확산과 미래 세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원가족 여러분!

우리 학회가 과학기술분야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과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리며, 세계적 인재 양성과 국가 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더욱 빛나는 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 2월10일

제32대 기술경영경제학회장 이정훈 올림

기술경영경제학회 회장

이정훈